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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도티 "왜 헤어졌냐" 돌직구에 전현무 당황 "내가 부족"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9-15 14:17 송고 | 2019-09-16 11:32 최종수정
MBC 캡처 © 뉴스1
MBC 캡처 © 뉴스1

도티의 '돌직구' 발언에 전현무가 당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아이돌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키즈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이날 도티의 강연에는 열정적인 10대 팬들이 몰렸다. 도티는 밝은 얼굴로 '초통령'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평소에도 잘 화가 나는 성격이 아니라고 밝혀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티는 "'초통령'인데 일상에서도 행동을 조심하는 편이냐"는 물음에 "아이들이 볼 수 있으니까 해가 떠있을 때 조심한다. 바른 걸음으로 걷고 쓰레기도 절대 안 버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교하는 친구 가방이 너무 무거워 보여서 들어준 적은 있다"고도 했다.

또 "나는 화가 별로 없는 편이다. 싸워 본 적도 없고 크게 화를 낸 적도 없다"면서 "운전할 때도 그렇다. 누가 끼어들어도 차를 안 박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를 믿지 못하는 다른 출연진들은 도티를 상대로 '분노 수위'를 물었다. 도티는 "최근에 게임을 하다 졌을 때 화가 났는데 딱히 욕을 하거나 그러진 않았다"라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여자친구와 사귈 때는 뭐 때문에 싸웠냐. 왜 헤어졌냐"라고 물었다. 도티는 "여자친구랑도 별로 안 싸운다. 항상 지는 입장을 자처한다"라고 답했다.

전현무가 재차 "그럼 안 싸웠는데 왜 헤어졌냐"고 물었고, 도티는 "그럼 전현무씨는 왜 헤어졌냐"고 되받아쳤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교제하다가 올해 초 결별한 전현무는 도티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다른 출연진도 전현무의 결별 이유에 관심을 가졌고, 전현무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하며 대화를 마무리지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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