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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대통령, 이산가족 상봉 역사 왜곡…사과하라"

"이산가족 문제, 권력 유지 중시한 北 반인륜성 떄문"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19-09-14 10:19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 News1 김명섭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 News1 김명섭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4일 "이산가족 상봉 역사를 왜곡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정말 정상이 아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이어 역사왜곡까지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이 이산가족이 못 만나는 것은 남북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다"며 "이산가족 문제는 좌파가 그토록 혐오하는 박정희, 전두환 정권까지도 적극적이었다. 이산가족 상봉은 박정희 때인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두환 정권 시기인 1985년 9월,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이뤄졌다"며 "북한은 간혹 이산가족 상봉에 응하긴 하지만 무척 소극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이산가족 상봉으로 대한민국 체제 우월성이 북한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즉 이산가족 상봉이 안된 것은 천륜보다 권력 유지를 더 중시하는 북한 정권의 반인륜성 때문"이라며 "남북 이산가족은 자유롭게 만나고 거주 이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 3만 탈북자도 북에 있는 이산가족을 자유롭게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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