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소재 수출 중소기업 아주화장품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9.9.12/뉴스1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수출중개 알선과 지원 등이 보다 종합적으로 제공되도록 하는 더 나은 플랫폼 구축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중소기업 '아주화장품'을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처음으로 수출을 시도하고 또 수출시장을 더 넓혀가려는 수출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시도하도록 정부가 수출정보 제공, 빅데이터 분석, 시장 다변화, 수출중개 알선·지원 등이 보다 종합적으로 제공되도록 하는 더 나은 플랫폼 구축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99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52시간 근무제 적용 관련 정부의 최종적인 대응방향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수출 중소기업 현장을 찾은 홍 부총리는 이날 직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경영애로와 자금사정, 수출 주문상황 등을 청취했다.홍 부총리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고향의 그리운 부모형제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오늘 남동공단에서 수출 납기 맞추기 위해 구슬땀 흘리는 그런 분들이 일하는 한 중소기업 현장을 다녀왔다"며 "애국자가 따로 있겠는가. 기업성장, 국가경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 흘리는 이들에 대해 우리 모두 감사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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