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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展, 관람객 4만명 돌파

29일까지 특별전 연장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19-09-12 13:46 송고
전북 완주군과 국립전주박물관이 공동으로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을 갖고 있다.(완주군제공)2019.9.12/뉴스1
전북 완주군과 국립전주박물관이 공동으로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을 갖고 있다.(완주군제공)2019.9.12/뉴스1

전북 완주군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이 관람객 4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6월18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시작된 특별전의 관람객은 8월31일 기준 총 4만1641명으로 집계됐다.

만경강유역에서 확인된 완주군의 선사‧고대(구석기~후백제) 문화를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됐다.

완주만의 새로운 역사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주민들부터 시작해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특히 완주가 한반도 초기 철기시대 청동기 제작 기술의 정점을 이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 사진 공모전, 기념 학술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관람 참여 유도와 활발한 홍보가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완주군과 국립전주박물관은  당초 15일에 폐막 예정이었던 특별전을 오는 29일까지로 연장했다.

완주군은 전시가 완료되는 시기까지 더 많은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등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특별전시는 역사의 변방이었던 완주를 역사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2000년 전 만경강유역권을 중심으로 한 완주지역이 고대 문화의 최고 중심지였음을 실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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