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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추석 연휴 운전에는 졸음 유발 멀미·감기약 피해야

약 복용 시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 초래
소화제 복용 시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주의해야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9-09-12 07:00 송고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아 장거리 운전을 하는 귀성·귀경객은 멀미약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멀미약을 복용한 사람은 졸음이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운전자는 졸음, 방향감각 상실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멀미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먹는 멀미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고, 더 먹으려면 적어도 4시간이 지난 후여야 한다.

아울러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제는 명절에 속이 답답하거나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길 때 많이 복용하게 되는데, 위장관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효소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데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이 주성분이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면,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절기간 장시간 이동으로 설사약도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는데 설사약에는 장운동 억제제, 수렴·흡착제 등이 있다.

장운동 억제제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 그러나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므로 약을 복용하기 보다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수렴·흡착제는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이 약은 공복에 복용하며,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연휴에 사람들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질환 중 하나인 감기와 관련해서도 올바른 복용이 필요하다.

감기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은 금해야 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명절기간 동안 과음한 경우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과는 다르므로 의약품 상세정보를 읽어보고 어린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확인해 먹여야 한다.

특히,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 하게 감기약을 복용시킨 경우에는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sanghw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