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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 추석 '대정부투쟁' 올인…'반문연대' 발판되나

광화문집회·동시다발 1인시위…'홍보전'도 만전
黃 '반조국연대' 공감대 넓혀…孫은 한국당과 연대 난색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019-09-12 07:00 송고
자유한국당 추석 맞이 유인물(자유한국당 제공)© 뉴스1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추석 연휴 동안 대정부 투쟁 총력전에 나선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소방서를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거친 뒤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진행한다.

같은 시각 김순례 최고위원 또한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한국당 지도부와 의원, 주요인사들은 추석 연휴 내내 서울 주요 거점과 자신의 지역구 등에서 이같은 1인 시위를 동시다발적으로 벌인다.

바른미래당도 이날 오후 7시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양당은 추석 연휴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귀성·귀경객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유인물, 표어 등을 별도로 제작해 홍보전에도 만전을 기울일 태세다.

한국당은 유인물에서 △안보불안 외교참사 △일자리감소 소득양극화 최악 △조국 임명, 인사참사 등을 '문재인 정부 10 실정'으로 규정하고, 국민과 함께 '화합과 통합의 나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유인물에서 △미세먼지 국가재난 포함 △윤창호법 통과 주도 △특수활동비 폐지 등 원내 3당이자 캐스팅보트로서의 성과를 주력하며, 조국 장관을 겨냥한 '특혜장관 자진사퇴'라는 제목의 유인물도 제작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대정부투쟁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임명을 강행한 조국 법무부장관을 정조준하고 있는만큼, 조 장관 임명 정국이 향후 '반(反)조국'을 넘어 '반(反)문 연대'가 결성되는 발판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현재 보수 야권을 중심으로 황교안 대표가 '反조국 국민연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손학규 대표는 한국당과 연대에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라 향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한국당을 향해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을 단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바른미래당은 국민과 함께 특권층 비리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이런 일을 해왔습니다'(바른미래당)© 뉴스1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