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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公-광양시, 27일까지 와우포구 '어촌뉴딜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19-09-11 13:23 송고
지난 8월에 개최된 와우포구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모습(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뉴스1
지난 8월에 개최된 와우포구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모습(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뉴스1

한국어촌어항공단(FIPA 이사장 최명용)이 광양시와 함께 10일~2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광양시 와우포구에 대한 어촌뉴딜 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을 진행한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300개 소규모 항·포구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중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어촌뉴딜사업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S/W사업이다.

와우포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크게 주민교육과 사업모델개발·컨설팅, 홍보마케팅, 마을경영지원의 네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핵심리더 교육과 워크숍, 씨푸드레시피 및 창업 교육이 배정됐다. 사업모델개발·컨설팅 분야는 시설물 운영관리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추진 모니터링이 추진된다. 홍보마케팅으로는 브랜드 개발, 플리마켓 운영, 체험단 교류행사가 진행되고, 마을경영지원으로 사무장활동비를 지원한다.  

광양시 중마동에 있는 와우포구는 광양항 및 제철소 건설로 인해 어획량이 줄고 어가수가 감소하고 있는 어촌마을이다.

이에 FIPA와 광양시는 지난 4월부터 5차에 걸친 지역협의체 회의와 2차례에 걸친 전문가 현장자문을 거쳐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해 ‘NOW, WOW!'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인근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룬 워터프론트형 해양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최명용 FIPA 이사장은 "어촌뉴딜사업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의 능력개발을 통해 마을의 장기 발전방향이 수립돼야 한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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