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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선착장서 바지선 기름 유출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19-09-10 20:16 송고
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제공)© 뉴스1
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제공)© 뉴스1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바지선이 접안 도중 선착장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바지선의 기름이 유출돼 민관군이 합동 방제작업에 나섰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6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선착장에서 바지선 A호(1174톤)가 접안을 하다 선착장과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바지선 좌측 후미 부분에 가로 15㎝·세로 40㎝ 크기의 파공이 생긴 것을 발견한 후 파공 부위를 막아 추가적인 기름 유출을 막았다.  

유출된 기름은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약 50m까지 퍼진 상태다.  

해경과 관공선, 인근 어민들은 유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긴급방제를 마치는대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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