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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문자패싱' 제자 금태섭에 뒤늦은 전화…"도와달라"

9일 공식 임명 후 전화…금 의원 "열심히 하시라"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9-09-10 11:46 송고 | 2019-09-10 11:47 최종수정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재재보충질의를 하고 있다. 이날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딸 입시·사모펀드·웅동학원 문제가 쟁점이다. 2019.9.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 당일인 9일 감사 문자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금태섭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열심히 할테니 도와달라"는 인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금태섭 의원실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오후 공식 임명된 이후 금 의원에게 전화를 해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금 의원 역시 "열심히 잘하시라"는 취지로 답했다.

조 장관은 금 의원의 서울대 박사과정 시절 지도교수였으며, 사제 지간으로 유명하다. 다만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 의원이 조 장관에 쓴소리를 했고, 임명 전날 밤에 조 후보자가 청문회에 참석한 여당 위원들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금 의원에게는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청문회 당시 금 의원은 조 장관을 향해 "학벌이나 출신, 진보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는 것이 아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언행불일치 때문"이라며 "정치적 득실과 많은 고려 사항이 있겠지만 모든 것을 저울 한쪽에 올려놓고 봐도 젊은이의 상처가 걸린 반대쪽으로 제 마음이 기울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일침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