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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바티칸 도서관·비밀문서고 총책임자 '멘돈사 대주교' 방한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협의차 18~22일 방한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9-09-09 15:21 송고
교황청 바티칸 도서관·비밀문서고 총책임자인 조제 톨렌티누 멘돈사(José Tolentino Mendonça)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뉴스1

교황청 바티칸 도서관·비밀문서고 총책임자 조제 톨렌티누 멘돈사(José Tolentino Mendonça) 대주교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9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조제 톨렌티누 멘돈사 대주교는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될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협의를 위해 방한한다.

해당 사업은 교황청 바티칸 도서관과 비밀문서고, 수장고(인류복음화성) 등 3개 문서보관기관이 보유한 한국-교황청 관계사 사료를 발굴, 정리, 보존, 연구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교황청을 방문했을 때 사업 추진을 합의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확보한 뒤 주교회의에 사업을 위탁해 진행되고 있다.

멘돈사 대주교는 1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9일 오전 10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찾아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면담한 뒤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20일 서울 시내 유적과 천주교 성지를 답사한 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22일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

이번 방한에는 지난 3월 사업 실무 논의를 위해 방한했던 바티칸 도서관 대외협력국장 루이지나 오를란디(Luigina Orlandi) 박사도 동행한다.

멘돈사 대주교는 1965년 포르투갈에서 태어나 1990년 포르투갈 푼찰(Funchal) 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멘돈사 대주교는 오는 10월 5일 로마에서 열릴 추기경 회의 때에 추기경으로 서임될 예정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