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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사회봉사·인문학적 소양 평가 채용전형에 도입

인천공항공사 인재채용 혁신방안 수립…2020년부터 적용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2019-09-09 12:41 송고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News1 민경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봉사활동과 인문학적 소양을 채용전형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천공항공사 인재채용 혁신방안'을 수립하고 2020년 채용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내년부터 사회봉사활동 경험을 채용전형에 반영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선발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채용부터 최근 3년간 사회봉사활동경험을 채용전형의 가점(총점 1~3%)으로 반영한다. 사회봉사활동은 사회봉사 실적 인증기관에서 사회봉사 실적증명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 채용부터는 인문학 소양 평가를 면접전형에 반영하고 내년도 채용부터 인문학 논술시험을 채용전형에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올해 하반기 채용에 AI(인공지능) 면접을 시범 도입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채용부터는 AI 면접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전세계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초(超)격차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의식과 창의와 혁신을 두루 겸비한 선도적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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