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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43범 30대, 또 차 훔쳤다가 담배꽁초에 '덜미'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19-09-06 09:07 송고 | 2019-09-06 09:34 최종수정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출소 5개월만에 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전과 43범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6일 손님으로 놀러 간 노래방에서 업주의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36)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0시15분쯤 광주 서구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업주 B씨(68)가 잠든 사이 카운터에 있던 차량 스마트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스마트키를 눌러 B씨의 차를 발견해 몰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이튿날 길에 주차된 B씨의 차량을 발견, 차량 블랙박스와 담배꽁초 등을 감식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DNA분석과 잠복 수사 등 경찰의 2개월 간의 끊질긴 수사로 범행 2개월, 출소 5개월만에 다시 붙잡혔다.
조사 결과 지난 4월28일 동종 범죄로 1년6개월형을 선고받아 만기출소한 A씨는 절도 8범, 실형 8회 등 총 43범의 전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다수 있고 누범기간인 A씨가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 전날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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