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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제 믿을 곳은 윤석열뿐…눈 부릅뜨고 지켜보자"

"왜 청문회 구걸하는지…무기력 야당에 기대 접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9-09-04 07:40 송고 | 2019-09-04 09:22 최종수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봉림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발하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9.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봉림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발하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9.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이젠 무기력한 야당에 대해 기대를 접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늦은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이 잘못된 상황을 바로 잡아 줄 곳은 검찰뿐"이라며 "윤석열 검찰이 정말로 살아있는 권력도 잡을 수 있는지, 검찰의 사정 기능이 살아 있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고 했다.
홍 전 대표의 이런 글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에 나선 한국당 원내지도부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청문회를 구걸해야 하는 쪽은 저쪽인데 공수가 뒤바뀌어 뭐가 아쉬워 야당이 구걸하는 형국으로 만드나"며 ""압수수색까지 당해 수사 중인 피의자를 인사청문회에 세운 일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냐"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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