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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동상2' PD "이효리·메이비, 결혼 후 5년만에 만나…달라진 대화 '울컥'"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9-03 15:01 송고 | 2019-09-04 13:48 최종수정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절친' 이효리 메이비가 '동상이몽2'에서 5년 만에 만났다.

3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을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메이비 윤상현 집을 방문하는 촬영을 마쳤다"며 "이효리씨가 '동상이몽2'를 잘 보고 있는 데다가 메이비씨와 인연이 있어서 흔쾌히 출연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씨 메이비씨는 과거 함께 해외 화보 촬영도 다니고 가까운 사이였는데, 결혼하고 5년 만에 처음 만났다고 한다"면서 "오랜 만에 만난 데다가 부부 동반이니까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순씨도 직접 요리를 해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서로 남편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만나면서 과거와는 다른 이야기를 나눴다. 그 부분에서 제작진도 울컥하는 지점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효리 부부는 워낙 노출이 많지 않은 데다가 최근에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다. 김PD는 "이효리 부부가 촬영한다고 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촬영을 하기 전까지도 이게 '꿈인가' 싶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촬영을 계획했다가 태풍으로 비행기 일정이 맞지 않아 촬영이 안 된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메이비씨와의 인연도 있고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동상이몽2' 합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제작진은 바라지만, 앞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사생활 노출 문제도 있었고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이달 중순 방송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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