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홍준표 "조국, 내려오면 검찰에 죽고 내달리면 국민에 죽어"

"文대통령 믿는데 권력 변심 알수없다는 사실 알까"
"무기력한 야당에 기대 접어…바로잡을 곳은 검찰"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9-03 14:03 송고 | 2019-09-03 14:42 최종수정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019.8.14/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019.8.14/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내려 오면 검찰에 의해 죽고, 계속 내달리면 국민의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조국(후보자)은 알까"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을 탐하면 그렇게 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조국(후보자)을 보면서 참 딱한 처지에 놓였다고 생각 했다"며 "마치 시퍼른 작두 위에서 춤추는 선무당처럼 내려올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믿을 곳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는데 권력의 변심은 그 누구도 알수 없다는 것을 조국은 알고 있을까"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야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젠 무기력한 야당에 대해 기대를 접었다"며 "이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아 줄 곳은 검찰뿐"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말로 살아있는 권력도 잡을수 있는지, 검찰의 사정기능이 살아 있는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