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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저수율 경계 단계’…서산시 물 절약 운동 나서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9-09-03 13:40 송고
서산시청 전경© 뉴스1
서산시청 전경© 뉴스1

충남 서산시가 강우 부족으로 보령댐이 저수율 경계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대대적인 물 절약 운동에 나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27.2%로 예년의 53% 수준에 머물러 현재 경계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서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는 안정적인 용수량 확보와 물 부족 대응을 위해 가뭄대응 물 절약 홍보 전단지 3만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물 절약 운동 홍보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물 사랑 실천 전문 강사 10명을 공개 모집해 현재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물 절약의 필요성 및 물 절약 방법을 교육하는 ‘물 사랑 실천교실’도 운영 중이다.

안현기 수도과장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상수도 누수 탐사와 대체 용수 개발 관정 확보 등 긴급 식수원을 관리·개발 중에 있다"며 "하지만 가뭄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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