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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코이카 압수수색…조국 딸 봉사활동 내역 확인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 종료 7시간 만에 전격 투입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윤수희 기자, 손인해 기자 | 2019-09-03 09:48 송고 | 2019-09-03 10:42 최종수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휴식시간이 되자 기자간담회장을 빠져나와 이동하고 있다. 2019.9.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휴식시간이 되자 기자간담회장을 빠져나와 이동하고 있다. 2019.9.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검찰은 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28)의 봉사활동 내역 확인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조 후보자가 각종 의혹 해소를 위해 개최한 기자간담회가 종료된 지 7시간여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조씨 봉사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씨가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코이카에서 비정부기구(NGO) 협력 봉사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014년 고려대 재학생 및 졸업생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합격 수기를 올리면서 자신이 코이카 몽골봉사대표로 활동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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