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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회사 싫다"…'낮은 연봉·부실한 복지·꼰대 경영진' 때문

"복지제도·워라밸·업무체계 잘 잡힌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19-09-03 10:02 송고 | 2019-09-03 11:07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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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연봉·부실한 복지·소통하지 않는 경영진 등이 직장인의 회사 근무 만족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2017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회사 근무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과반인 50.2%가 "현재 직장에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1점으로 낙제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63.8%) △부실한 복리후생(53.9%) △불통·꼰대 경영진(51.6%) △과중한 업무(38.2%) △마음 맞는 동료 부재(19.7%) △출·퇴근 어려움(15.3%) △상사의 괴롭힘(13.1%) 등을 꼽았다. 

또 입사하기 싫은 회사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꼰대가 많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68.5%)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회사(67.6%) △야근과 주말 출근 등이 당연한 회사(64.9%) △월급이 적은 회사(59.8%) △복지제도가 적고 사용하기 어려운 회사(49.4%)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꼽은 '일하고 싶은 직장'(복수응답)은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회사(67.7%) △워라밸이 잘 지켜지는 회사(51.8%) △업무체계가 잘 잡혀 있는 회사(47.7%)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45.2%)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45.1%)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36%) 순이었다.

(자료제공=사람인) © 뉴스1
(자료제공=사람인) © 뉴스1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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