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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현대공고 졸업생,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서 은메달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9-09-02 18:07 송고
현대공고 졸업생 김성민씨(왼쪽 두 번째).(울산시교육청 제공) © 뉴스1
현대공고 졸업생 김성민씨(왼쪽 두 번째).(울산시교육청 제공) © 뉴스1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는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CNC밀링 직종에서 김성민(22) 졸업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현대공고 디지털기계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6년 당시 울산지방기능경기대회 CNC밀링 직종에 출전해 금상으로 입상했으나 전국대회에서는 동메달에 그쳐 눈앞에서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놓쳤다.    

학교를 졸업한 김씨는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취업까지 미뤄가며 모교 현대공고에서 기능부 담당인 이성길 교사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거듭 기술을 연마했다.

이후 그는 2017년 제주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국가대표 선발전의 출전권을 획득했고, 기능 인재로서 삼성전자㈜에 스카우트돼 취업에도 성공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열린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현대공고는 조선해양플랜트 마이스터고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한 기능부를 운영하며 전국·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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