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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회장 장남 美서 마약밀수 공항 적발…대마 양성반응

1일 새벽 대마 은닉 세관 통과하려다 걸려 검찰 넘겨져
대마 투약 혐의도 확인…檢 “불구속 입건 후 귀가 조치”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09-02 09:18 송고 | 2019-09-02 09:20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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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29)가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개를 밀반입했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전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개를 항공 화물 속에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날 미국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에 대마를 숨겨 국내 입국하려다 세관에 적발되면서 검찰에 인계됐다.

검찰은 이씨를 인계받아 소변 검사를 진행했으며, 대마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씨가 대마를 밀반입하게 된 과정과 대마 투약 혐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는 조사를 받고 귀가한 상태"라며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이라 밀수한 대마 양과 밀수 및 투약 경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정확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씨는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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