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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회의원·고위공직자 자제 대상 대대적 조사 진행하자"

경북대 총학 성명서 링크 후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념 아닌 정의·공정의 문제…사회적 책임은 지위에 비례"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8-31 00:31 송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2019.8.3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2019.8.3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최근 경북대 총학생회가 발표한 성명에 동감을 표하며 "국회의원 포함 고위 공직자 자제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자"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북대 총학 성명을 다룬 경향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그래.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 문제가 아니라 정의와 공정의 문제다.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지위에 비례한다"는 짧은 글로 국회의원 포함 고위 공직자 자제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하자고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 각종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북대 총학생회가 지난 26일 내놓은 성명 '우리의 교육을 외치다 - 祖國에게'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대 총학은 "이 사태가 과연 이번 후보자만의 문제겠는가"라면서 "이미 존재하는 그들의 카르텔에 대한 전면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에 대한 교육과 입시 비리를 포괄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학은 성명서에서 △장관후보자 의혹 조사 △고위공직자 자제들에 대한 대대적 조사 진행 △대한민국 입시제도 및 교육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최근 경북대 총학생회 성명에 동감을 표하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최근 경북대 총학생회 성명에 동감을 표하며 "국회의원 포함 고위 공직자 자제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자"고 30일 밝혔다.© 뉴스1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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