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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공군기지에 F-35A 도입 반대" 주민 서명운동

(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2019-08-29 10:50 송고

‘F-35A 도입 반대 청원주민대책위원회’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8.29 © 뉴스1
‘F-35A 도입 반대 청원주민대책위원회’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8.29 © 뉴스1

충북 청주지역 일부 주민들이 공군기지의 스텔스전투기 F-35A 도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선다.
‘F-35A 도입 반대 청원주민대책위원회’는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를 전쟁기지화 하는 첨단살상무기, 대당 1000억원이 넘고 7조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F-35A 도입을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F-35A 도입이)평화를 염원하는 8000만 겨레와 170만 도민의 뜻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누구도 청주를 전쟁기지화 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화도시를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 관문공항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청주는 전쟁기지가 아니라 북한 관문공항 사업을 통해 평화지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는 30일부터 청주 성안길에서 F-35A 도입 반대와 공군기지 소음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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