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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한 식당만 네차례 침입한 50대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8-29 09:12 송고 | 2019-08-29 09:34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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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빈 식당에 침입해 금품과 음식물 등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54)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새벽 시간대에 사천시 향촌동 한 식당에 잠겨있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30만원과 어묵, 달걀, 만두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 주인은 A씨의 침입 수법을 알지 못해 창문을 잠그지 않아 4차례나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같은 수법으로 지난 18일 오전 3시30분쯤 사천시 벌리동의 한 식당에 침입해 주류 등 10만원 상당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사천의 한 여인숙에서 A씨를 붙잡았다.

무직인 A씨는 경찰조사에서 “배고파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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