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단독]공영홈쇼핑, 태국서 한류바람 탄 '브랜드K' 론칭 현지 중계

론칭쇼 현지 중계 후 '공영쇼핑' 통해 해당 상품 판매 예정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2019-08-28 14:54 송고
공영홈쇼핑은 14일 개국 4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및 우수 협력사 등 250여명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공영홈쇼핑 제공) © 뉴스1
공영홈쇼핑은 14일 개국 4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및 우수 협력사 등 250여명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공영홈쇼핑 제공) © 뉴스1

다음달 초 공영홈쇼핑이 신남방 거점이자 한류의 중심지 태국에서 국내 중소제품을 알리는 론칭쇼 중계를 담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과 맞물리면서 '한류'를 문화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페스티벌과 연계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한다.

28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은 9월2일 개최 예정인 '브랜드K' 론칭의 현지 중계를 맡는다. 홈쇼핑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

브랜드K는 한류 확산과 신흥국과의 교역 확대 등으로 해외 진출 수요가 커진 뷰티케어, 생활용품, 헬스케어, 패션의류, 인테리어, 한류스타 기획상품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로 묶어 브랜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과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등의 부대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국내 우수 제품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지만 이를 홈쇼핑 채널을 통해 중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구매력 높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40분간의 '브랜드K' 중계이후 별도 50분가량을 편성해 자사 채널을 통해 론칭쇼에 소개된 중소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태국은 신남방 경제·문화의 관문이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한류 선호도까지 보유해 경제한류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국가"라며 "현지에서 소개된 우수 중소제품을 다시 한번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5년 7월 14일에 개국한 홈쇼핑 방송국이다. 국내서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방송국이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광고를 통한 판로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태국 행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hj_j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