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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정규직 전환과정서 2명 해고…부평문화재단 강력 규탄"

"재단 책임자 차준호 구청장이 문제 해결해야" 촉구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19-08-27 14:04 송고
민주노총 인천지부 노동자들이 27일 인천 부평구청 정문 앞에서 '부평구 문화재단 규탄'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조는 노동자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해고 당했다고 주장했다.2019.8.2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 부평문화재단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며 재단 책임자인 차준택 구청장에게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지부는 27일 오전 부평구청 앞에서 '부평구 문화재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2명의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며 "부평구청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노총 인천지부에 따르면 부청문화재단은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5월 24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5월 31일 채용공고를 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2명의 해고자가 발생했고, 이는 문화재단의 임의적인 결정에 따라 부당하게 해고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해고자가 발생한 무대기술직 부분은 5명 채용에 근무자 3명이 기간제에 응시했는데, 3차 면접에서 1명만 채용됐다며 재단 면접과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노조는 "전환방식, 절차, 객관적 평가 기준 등에 대해 문화재단에 항의했지만, 노동자 의견 수렴은 없었다"면서 "채용공고에 포함된 면접심사(60%)는 전환심의위원회에서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지침과 비정규직 문제해결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역행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재단 책임자인 차준택 구청장이 나서 이 사태를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재단 측 관계자는 "해고된 노동자들은 면접에서 떨어진 것"이라며 "노조가 지노위에 제소를 한 만큼 그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전환심의위원회에는 노조 추천 1명, 외부 인사 3명, 재단 본부장 2명이 참석했는데, 면접심사 등에 대해선 인사위원회에서 정하는 것으로 회의때 결정됐다"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