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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진정성 가지고 무역협상 타결 원하는 것 확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8-27 02:21 송고 | 2019-08-27 09:13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중국이 최근 몇 달 동안 '매우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원하는 것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몹시 타결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날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중국 부총리가 나와 타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류 부총리는 타결이 차분한 조건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며 "나는 중국이 지난 몇 달 동안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타격을 입은 일자리는 곧 300만개 이상이 될 것이다. 그들의 일자리 연계는 전대미문으로 단절되고 있다. 일단 그렇게 되면 다시 이어지기는 매우 어렵다. 나는 그들이 몹시 타결을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은 지난23일 상호 추가적인 보복 관세를 주고 받았다. 이에 무역전쟁의 기운은 더욱 고조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무역 당국자들과 접촉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한 이후 무역 협상 타결을 원한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한층 유화적인 입장을 보여줬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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