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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9월부터 선박수리·공사작업 민원 온라인 처리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08-26 17:48 송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 News1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 News1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9월2일부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활용한 온라인 선박수리, 공사작업 민원처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PORT-MIS를 활용한 민원처리 방식은 전국 11개 지방해수청 중 부산해수청이 처음이다.

항구 내 선박수리와 공사작업 민원은 전국적으로 연간 1만2000여건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부산해수청에서 처리되고 있다. 또 관련 업체만 부산지역에 3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선박수리 허가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직접 부산해수청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접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관련 민원이 과다하게 몰려 다른 업무가 밀리는 등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이번 온라인 시스템 운영 도입으로 편의성은 물론이고 업무처리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산해수청은 시범운영 기간에는 기존과 같은 방문 접수도 병행하는 한편 오는 28일 선주, 협회, 수리·공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민원 온라인 처리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업무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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