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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 성매매 혐의 조사…"사실무근"

이씨 "자료와 증거, 녹취, 증인 있다" 혐의 부인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9-08-26 15:36 송고 | 2019-08-26 15:46 최종수정
이용철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 뉴스1 DB
이용철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 뉴스1 DB

한국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 야구선수 이용철씨(55)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가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2017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고발인과 이씨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고, 8월말 대질신문을 앞두고 있다. 또 이씨의 계좌 내역도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민사사송과 관련한 흠집내기 위한 행동일 뿐,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20여년 해설을 해오고 있는데 그런 일을 할리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언론에서 해명 연락이 와도 떳떳하기 때문에 대응하고 있으며 자료와 증거, 녹취, 증인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현역시절 투수로 활약한 이씨는 1988년 MBC 청룡에서 신인왕을 수상하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LG트윈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선수 등으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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