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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마라’ 열풍…집에서 색다르게 즐기는 레시피

마라탕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빠지게 만드는 퓨전 마라 요리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08-26 10:40 송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마라 열풍이 일부 음식점의 위생법 위반으로 주춤하는듯했다. 하지만 일부 식당들의 문제로 그 맛 자체와는 무관한 까닭과 함께 마라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마라 소스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마라 열풍은 당분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킨, 족발 등 우리에게 친숙한 메뉴에 마라 소스를 활용한 퓨전 메뉴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마라 소스를 활용한 퓨전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마라는 중국 쓰촨(四川) 지방의 향신료로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뜻한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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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감바스 (2인분)

흔히 감바스로 주문하는 메뉴인 ‘감바스 알 아히요’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Tapas) 요리로 타파스는 식사 전 술과 함께 곁들여 먹는 전채 요리를 뜻한다. 올리브오일에 새우와 마늘을 튀기듯 구워내고 페퍼론치노를 더해 매운맛을 더하기도 한다. 이 감바스에 마라 소스를 더한 것이 마라 감바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마라 감바스는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조리가 가능해 집에서 혼술을 즐길 때 안주로 좋다.  
 
△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1/2팩(35g), 올리브오일 20ml, 마늘 20g, 양송이버섯 100g, 손질 냉동 새우 100g, 페퍼솔트 약간, 페퍼론치노 4~5개

△ 만드는 법 
1. 손질된 냉동 새우를 해동해 준비한다.
2. 마늘과 양송이버섯을 슬라이스하여 썰어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 한 마늘,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는다.
4. 마늘이 노릇해지면 손질된 새우를 넣는다.
5. 페퍼솔트와 페퍼론치노를 넣어 함께 볶는다.
(페퍼솔트는 소금과 후추, 페퍼론치노는 건고추로 대체 가능)
6. 마라탕 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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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떡볶이 (2인분)

고추장을 이용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메뉴를 뽑으라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떡볶이일 것이다. 여기에 마라 소스를 이용해 매운맛을 낸 마라 떡볶이가 출시되며 마라 열풍에 일조하고 있다. 마라의 매운맛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얼얼한 매운맛을 느끼게 해 고추장의 매운맛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 데 있으며 이 특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메뉴가 바로 마라 떡볶이라고 할 수 있다.
 
△ 재료
떡볶이 떡 2인분, 어묵 30g, 대파 흰 부분 15㎝, 양배추 30g, 물 500ml, 깨 약간
(양념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1/2팩(35g),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1/2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설탕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물 100ml,
 
△ 만드는 법 
1. 굴 소스,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 대파, 양배추,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물 500ml에 헹군 떡볶이 떡을 넣고 삶는다
4. 떡이 어느 정도 말랑해지면 양념장을 넣는다.
5. 양념장을 다 푼 후, 미리 손질한 대파, 양배추, 어묵을 넣어준다.
6. 마지막으로 마라탕 소스를 넣고 끓인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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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토마토 라면 (1인분)

토마토는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요리에 잘 활용되지 않는 재료라고 할 수 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과 다양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특히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배출해 젊음을 유지하고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음주 전 토마토 주스를 한잔 마시는 것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 라이코펜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해서 먹으면 좋다. 유럽에서는 토마토소스를 즐겨 먹고 중국에서도 토마토 계란 볶음이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라고 할 수 있다. 토마토는 7월~9월이 제철로 지금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1 큰 술, 토마토 2개, 라면 1봉지, 계란 1개, 청양고추 2개, 물 700ml
 
△ 만드는 법 
1.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물 700ml를 넣고 끓이다가 썰어둔 토마토를 넣고 함께 끓인다.
3. 토마토가 물러지면 숟가락으로 누른다.
4. 마라탕 소스와 라면 수프(절반), 면을 넣고 끓여준다.
(소스와 수프는 기호에 따라 조절한다.)
5. 면이 다 익기 전 계란과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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