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성폭행을 예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인도 여성들 - BBC 화면 갈무리 |
인도에서 10대 형제가 6세 여아를 성폭행한 뒤 살해하자 엄마가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26일 보도했다.지난주 인도 우타르 프레디시 주에서 올해 12세와 15세의 형제가 6세의 초등학교 1학년생인 여아를 캔디로 유인, 성폭행했다. 이들 형제는 6세 여야를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숨지게 했다.
여아의 부모가 실종신고를 하자 경찰이 수색에 나서 시신을 남자 형제의 집에서 불과 2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다.
경찰 수사 결과, 소년들은 소녀를 캔디로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했으며, 이후 사건이 들통 날 것이 두려워 여아를 목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형제의 어머니는 이들이 여아를 살해한 사실을 알고, 집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모자는 살해 혐의와 시신 유기 혐의 등으로 모두 구속됐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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