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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사태로 文대통령 이미 국민 신뢰 잃어"

"대통령 말 먹히지 않을 세상 올지 몰라"
"조국 청문회 아니라 文정권 청문회 되어버렸어"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9-08-25 10:46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2.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2.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5일 "조국 사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며 "대통령의 말이 이제 먹히지 않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연이어 올린 글에서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메시지가 먹히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두고 "판이 커져 버렸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아닌 문재인 정권 청문회가 되어버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밀리면 바로 레임덕으로 가고, 야당이 밀리면 저런 호재에도 밀어붙이지 못하는 무늬만 야당, 무기력한 야당으로 간주되어 야당도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분노하고 있는데 그 분노를 해소할 방법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서로 살기 위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형국"이라며 "그래도 나는 야당 이겨라 하고 오늘도 외친다"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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