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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동 정책 제안에 앞장…'제1대 아동의회' 발대식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2019-08-24 14:12 송고
전북 익산시가 24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아동의회 발대식을 개최한 뒤 아동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익산시청 제공)2019.08.24/뉴스1
전북 익산시가 24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아동의회 발대식을 개최한 뒤 아동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익산시청 제공)2019.08.24/뉴스1

전북 익산시가 24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아동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시는 아동의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장 및 의원 배지를 수여했다.
또 아동권리 교육도 실시해 아동의회의 역할과 아동권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상설기구로, 익산시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아동복지시설의 추천을 통해 26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이날 위촉된 아동의원들은 시정에 참여해 아동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아동들을 대표해 참여하는 만큼 친구들의 고민과 관심에 귀를 기울여 아동이 진정한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의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말 워크숍, 9월 정기회의(임시회) 2회 개최, 10월에는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회의(정례회)를 개최한다. 회기 중 아동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2020년 본예산 편성 시 아동 관련 사업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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