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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공회의소, 중국 사업장 폐쇄 트럼프 요구 거부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8-24 03:09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미국 기업들이 즉각 중국 내 사업장 운영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미국 상공회의소가 23일(현지시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상품 750억달러어치에 새로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자 이 같이 미국 기업들을 압박했다.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국제담당 부대표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좌절은 공감한다"면서도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포용정책이 앞으로 나아가는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릴리언트 부대표는 양측이 신속하게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시간은 핵심이다"며 "미중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우리 위대한 미국 기업들은 즉시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도록 명령받았다"며 "우리는 중국이 필요하지 않으며 솔직히 그들이 없다면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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