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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소주 마시며 운전...술 취해 터널 '역주행'

졸음쉼터서 쉰 후 방향감각 잃어, 3km 질주하다 붙잡혀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2019-08-23 16:15 송고 | 2019-08-23 16:56 최종수정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 강릉방면에서 A씨가 차를 돌려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 © News1 

심야시간 고속도로에서 3.5톤 화물차를 몰던 4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해 방향 감각을 잃고 역주행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46)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22분 경기도 가평의 편의점에서 구입한 640ml짜리 소주 2병을 마시면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면으로 주행하다가 인제터널 내 졸음쉼터에 잠시 정차했다.     

30분 후 잠에서 깬 운전자는 술에 취해 방향감각을 잃고 갑자기 진행 방향을 바꿔 서울방면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전자 A씨를 터널입구에서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6%이었다.     

조사결과 A씨는 20㎞ 구간에서 소주 1병 반 정도를 마신상태에서 약 3㎞를 역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기 화성시에서 강원 강릉시 화물차 공작기계 장비를 운반 중이었다.

A씨 화물차에서 발견된 640ml짜리 소주 2병.(강원지방경찰청제공) © News1 





hsw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