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께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과 경찰 과학수사팀이 추가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2019.8.19/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노인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북 전주의 한 여인숙 화재가 방화로 밝혀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현주건조물방화 치사 혐의로 A씨(62)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서노송동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김모씨(83·여)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인숙 주변 골목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전날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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