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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잉크공장 황화수소 누출…주민 4명 응급처치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19-08-23 11:0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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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11시 25분께 경기 고양시의 한 공장에서 유독성 가스인 황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인근 주민 4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누출된 양이 적어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잉크제조 과정에서 과열로 인한 화학 반응으로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화수소는 맹독성으로 고농도에 노출되면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실신하거나 질식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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