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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시26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있는 단독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로 집 안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주자 A씨는 "자던 중 타는 냄새가 나 일어나보니 냉장고 뒤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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