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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세입여건 더 어렵다…적자국채 발행 더 늘어날 것"

23일 기자간담회…"내년 예산 513조원…최근 재정증가율 가장 높은 수준"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서영빈 기자 | 2019-08-23 10:54 송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 부총리는 2020년 예산안 편성, 일본 수출규제 대응,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등 정책대응 방향, 소득분배 동향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2019.8.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 부총리는 2020년 예산안 편성, 일본 수출규제 대응,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등 정책대응 방향, 소득분배 동향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2019.8.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 세입여건은 올해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수여건상 금년도 경제의 어려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법인세의 경우 금년도 실적이 내년도 실적으로 잡히는 양상이기에 (내년에) 법인세 측면에서 어려움이 예측된다"며 "내년 세수가 금년보다 어려워 적자국채 발행규모가 금년 발행 규모보다는 더 크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9% 초반대 늘린 약 513조원으로 소개하며 "역대 10년, 20년간 재정증가율로 보면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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