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20일 오전 'KBS ABU International Radio Forum'에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 제공) © 뉴스1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국제 라디오 포럼(KBS·ABU International Radio Forum)'에 참가해 글로벌 상생·협력을 위한 대한민국의 미디어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KBS와 ABU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이날 발표 세션은 '연대와 협력, 국경을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바드 모타기 ABU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고, 고 위원, 그레고와 응자카 아프라카 방송연맹 사무총장, 클라우디오 카폰 지중해시청각미디어영속회의 사무총장, 밥 콜린스 아일랜드 문화경제사회연합회장 등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고 위원은 발표를 통해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 정책담당 정부부처로서 추진하고 있는 △방송콘텐츠 분야 국제협력 활동 △시청자 미디어복지 제고를 위한 정책경험 △저개발 국가에 방송통신 노하우 전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아시아 미디어 서밋 2019'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함께 허위조작정보 및 미디어 디지털화에 공동대응하기로 한 사례도 소개했다.

고 위원은 이를 통해 허위조작정보 등이 초래한 미디어 신뢰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해외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K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