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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10월 화성서 개최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8-19 15:50 송고
2017 바둑대축제 전경(한국기원 제공). © 뉴스1
2017 바둑대축제 전경(한국기원 제공). © 뉴스1

한국 바둑계에서 처음으로 대통령배 바둑대회가 열린다.
한국기원은 "오는 10월19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일대에서 제1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그동안 국무총리배 대회는 꾸준히 열렸으나 대통령배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명칭에 '대통령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한국기원은 2017년 화성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를 지난해 대통령배로 격상해 개최하려고 했지만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올해에는 대한바둑협회와 손을 잡고 명칭 확보에 나섰다.  

한국기원은 지난 5월 대한바둑협회와 대통령배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6월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통령배(정부명칭) 명칭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 7일 대통령비서실에서 대통령배 명칭 사용을 승인했고 12일 문화체육관광부, 14일 대한체육회가 최종 승인했다.

대회의 규모 및 운영 방식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협찬한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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