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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재활용공장 화재 불길 잡아…잔불 정리 중

근로자 7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건물 2개동 불 타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근 주민 불편

(화성=뉴스1) 박대준 기자 | 2019-08-18 16:27 송고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 뉴스1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 뉴스1

18일 오전 4시 45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의 한 플라스틱 폐자재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와 장비 70여대, 2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전 10시 25분께 큰 불길은 잡은 상태다. 그러나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폐자재들이 많아 잔불정리에 상당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7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프라스틱 성분의 폐자재들이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치솟으면서 주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불로 건물 1동(860㎡)이 모두 타고 인근  업체 건물 2개 동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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