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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참모총장, 北미사일 발사에 "대북 억지전략 변함없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9-08-17 10:30 송고
 데이비드 골드파인 미 공군참모총장. © AFP=뉴스1
 데이비드 골드파인 미 공군참모총장. © AFP=뉴스1

미국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대북억지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데이비드 골드파인 미 공군참모총장은 전날 필리핀에서 진행한 언론과의 전화 기자회견에서 "군사적 관점으로 볼 때 우리의 임무는 우리의 지휘관에게 믿을만한 군사적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한 평가와 추가 압박조치 검토 여부'를 묻는 RFA의 질의에 "정책적인 관점에서는 질문에 대해 언급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자신의 임무는 최고사령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믿을만한 군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은 사전 탐지와 요격이 어렵다는 점에서 선제타격을 포함한 기존 억지전략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VOA의 질문에는 "억지력은 변함없다"고 대답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6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에 쏘아 올린 것으로, 올해만 8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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