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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내림세 전환…서울 리터당 1588원

전주 대비 0.5원 내려…하락 폭은 미미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9-08-17 07:00 송고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2019.8.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2019.8.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름세를 이어가던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2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하락 폭은 미미해 실제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리터당 1493.5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0원 내린 리터당 1351.6원이었다.

상표별 가격도 조금씩 하락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1507.8원, 경유는 0.8원 내린 1366.8원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0.1원 오른 1467.7원, 경유는 0.1원 내린 1326.2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0.6원 하락한 리터당 1588.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 다음으로는 제주(1587원), 강원(1505원), 경기(1502원), 충북(1498원), 충남(1494원) 순으로 높았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2.7원으로 서울보다 125.4원 낮았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58.6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0.3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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