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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딱 벗고 자면 숙면에 방해가 돼요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08-16 18:1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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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열대야로 불면증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만성 피로를 겪고 낮 시간의 졸음으로 근로 집중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 심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뜨거운 여름밤 불면증 이겨내는 방법은 뭘까.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 지키기

열대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침실 온도와 습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사람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18~22℃다. 그러나 이는 평균적인 온도로 여름철에는 대략 24~26℃를 유지하는 게 좋다.

홀딱 벗고 자면 숙면에 방해
  
나체 수면이 좋다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나체 수면은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 맨몸으로 잠에 들면 시원하게 잠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체온이 올라 잠에서 깨거나 푹 못 자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맨몸으로 자는 것보다 얇은 옷을 입고 잘 것을 권장한다. 얇은 옷을 입고 잠이 들면 피부가 더운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땀도 적절히 흡수해 열 발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덥다고 찬물로 샤워는 금물
  
몸이 더운 상태에서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체온이 갑자기 내려간다. 이때 체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흥분함으로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따라서 잠을 청하기 전 찬물 샤워는 잠을 쫓는 상태가 되고,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신체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혈압을 낮춰줄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함과 개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잠도 잘 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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