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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거리가게 8개소 도로명주소 부여…부산선 처음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08-16 14:25 송고
도로명주소가 부착된 거리가게(부산 동구청 제공)© 뉴스1
도로명주소가 부착된 거리가게(부산 동구청 제공)© 뉴스1

부산 동구는 관내 거리가게 8개소에 부산지역 최초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리가게는 가로판매대나 구두수선대 등 점용허가를 받아 도로상에 상품판매 등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판매시설물이다.
구에 따르면 점용허가를 받은 관내 거리가게는 총 10개소가 있으나 지금까지 도로명주소가 없어 우편물이나 택배 배달이 어려웠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동구는 지난달 관내 거리가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도로명주소를 안내했다. 이어 도로주명주소를 원하는 8개 거리가게에 최근 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주소는 다른 건물과 중복되지 않도록 인접건물의 주소에 부번을 붙인 형태로 부여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앞으로 신규 허가를 받는 거리가게에 대해서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편리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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