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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소재·부품·장비 지원예산 특별회계, 내년부터도 가능"

"기금은 법 개정사항, 내년부터 힘들수도"
"유엔총회 참석, 논의 중"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2019-08-15 17:39 송고
이낙연 총리가 성재 이시영 선생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유승관 기자
이낙연 총리가 성재 이시영 선생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유승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예산을 특별회계나 기금 방식으로 확보하는 시점에 대해 "관련 부처에서는 예산을 편성할 때 가능하다는데 그럼 내년부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 있는 광복군 합동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기금으로 하게 되면 법 개정사항이 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국회 동의가 필요하니까 내년부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도 했다. 

이 총리는 전날(14일) 대전 유성구의 기계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을 위한 재원을 일반예산보다는 특별회계나 기금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는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면 한일 관계 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정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결정된 후에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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