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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5거래일 만에 하락…경기 침체 우려+원유재고 증가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8-15 06:21 송고 | 2019-08-15 07:49 최종수정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12년 만에 발생한 미국의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높인 점과 미국의 원유재고가 2주 연속 증가한 점이 유가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87달러(3.3%) 하락한 55.2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82달러(3.0%) 내린 59.4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한때 미국 재무부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년물 국채수익률보다 2.1bp(1bp=0.01%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역전 현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종종 경기 침체에 앞서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일어난다. 지난 50년 동안 매번 침체에 앞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 감소되고 중국의 산업생산이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침체 우려를 높였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약 160만배럴 증가했다. 시장은 27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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