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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같이펀딩' 유준상 "전생에 독립투사라 생각…홍은희와 3.1절에 결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8-14 15:25 송고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9.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9.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남다른 애국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준상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같이펀딩' 제작발표회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학창 시절 전생애 독립투사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 순간부터 든든한 마음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후 결혼식을 3.1절에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아내 홍은희가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그날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내와 신혼여행을 갔을 때만 해도 상해 임시정부는 소개도 안 돼 있었고 가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더 서글펐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유준상은 "태극기를 결혼식장에 걸면서 이런 마음을 언젠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생각했는데 김태호 PD님이 공연하는 곳까지 찾아와주셔서 얘기를 나눴다"며 "'안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도 카메라가 어느 순간 설치되더라. 제작진 20명 넘게 움직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정성을 하나하나 들였고, 그 진정성이 잘 담겨서 일요일 시간에 즐겁게 보시고 의미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놀면 뭐하니?'에 이어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유희열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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