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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류허 부총리 등 美 무역 고위관리들과 통화"

"양측, 2주 내 다시 전화 통화 하기로 합의"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8-14 00:11 송고 | 2019-08-14 01:48 최종수정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USTR 대표(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 로이터=뉴스1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USTR 대표(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 로이터=뉴스1 

중국 상무부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과 미국 무역 고위 관리들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중국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인 중국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 엄중한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이루어진 일이다.

성명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전날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 모두 2주 내에 다시 전화 통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중산 중국 상무장관과 이강 인민은행 총재도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중국의 일부 품목에 대해 10%의 관세 부과를 12월15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이다.
중국 측 성명은 이 같은 미국의 관세 연기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중국 상품 3000억달러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한 달간 지속된 무역휴전을 종료한 바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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