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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英왕세자, 30년만에 일왕 즉위 행사 '또 참석'

1990년 아키히토→2019년 나루히토…10월 방일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9-08-13 18:03 송고
찰스 영국 왕세자 <자료사진> © AFP=뉴스1
찰스 영국 왕세자 <자료사진> © AFP=뉴스1

찰스 영국 왕세자(71)가 왕실을 대표해 오는 10월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59)의 공식 즉위 행사(즉위례(卽位禮) 정전(正殿) 의식)에 참석한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12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가 10월22~23일 이틀 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즉위례 정전 의식은 나루히토 일왕이 지난 5월 부친 아키히토(明仁) 상왕(84)의 뒤를 이어 일왕에 즉위했음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사다.

영국 왕실은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93)을 대신해 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찰스 왕세자는 1990년 11월 열린 아키히토 당시 일왕(1989년 1월 즉위)의 즉위례 정전 의식에도 영국 왕실을 대표해 참석했었다.
이처럼 일본에선 30년 만에 왕위 승계가 이뤄졌지만, 일본과 같은 입헌군주제 국가인 영국에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52년 즉위 이후 67년째 재위 중이다. 찰스 왕세자는 1969년 21세 나이에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왕세자에 공식 책봉됐다.

찰스 왕세자는 2008년 카밀라 왕세자빈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것을 포함, 그동안 모두 4차례 일본을 다녀갔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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